​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더 넓어진 실내공간

2020-11-11 09:19

기아자동차는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 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 대비 최대 291mm 증대된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웅장한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모델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편의 사양을 더해 최상의 편안함과 만족감을 제공한다.

먼저 하이리무진의 전면부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 적용으로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 제동등’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하고 가시성을 높여준다.

전면부와 일체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가드’는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해내고, 차급의 품격과 고급감을 더하는 ‘하이리무진 전용 엠블럼’이 장착돼 하이리무진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완성시켰다.

실내는 테일러드 스페이스(맞춤 공간)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하이루프가 적용돼 카니발 기본모델 대비 최대 291mm 높아진 헤드룸은 넓은 실내 공간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해 장착된 ‘21.5인치형 스마트 모니터’는 지상파 HD-DMB를 비롯해 HDMI단자, USB단자, 스마트기기 미러링&쉐어링 기능이 있다.

조수석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상태를 감지해 초미세먼지 및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함으로써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1열과 2열에서 사용 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으며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준다.

이외에도 하이루프 측면에 부착된 ‘2열·3열 LED 독서등’은 탑승객의 독서 및 문서작업 시에 편의성을 더해준다.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안락하면서도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하차 스팟램프’에는 하이리무진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킨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리터당 8.7km(9인승 기준)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0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271만원이다. 단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유명 인사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가족에게도 최적화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미니 밴”이라며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 대비 더욱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의 사양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안락함과 자부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