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13일 'VR/AR 스타트업 성과발표회’ 개최
2020-11-10 10:28
홈페이지 가상 공간 및 소셜 VR플랫폼으로 누구나 참여가능
경기도는 오는 12~13일 온라인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신생기업(스타트업) 성과발표회 ‘엔알피·New Reality Partners)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돼 매해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탐구하며 다양한 도내 대표 가상/증강현실 신생기업을 소개해왔다. 올해 주제는 ‘연결의 확장(eXtended Reality)’으로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우리 삶의 소통과 비즈니스 연결을 한층 더 넓혀줄 수 있음을 살펴볼 예정이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글로벌 민관협력체인 64개의 엔알피 얼라이언스 파트너들과 함께 올해 5기까지 총 121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 신생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 4월 오디션에 선발되어 육성지원 받은 32개팀이 참여 △뇌질환 환자를 위한 VR재활치료 콘텐츠를 제작하는 테크빌리지 등 아이디어 부문 11개사 △AR콘서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모션웨이브 등 상용화 부문 16개사△AR 오디오 전시 가이드를 구축한 백남준아트센터와 아티바이브 컨소시엄 등 공공매칭 부문 5개팀이 6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한다.
포럼에는 국내외 16명의 연사가 참여해 ‘버추얼 제작산업 성공 사례(Disguise) 글로벌 XR기업 간 교류 사례(Hub Montreal) 메타버스 시대와 새로운 변화 등 최신 콘텐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일반 참여자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장을 가상공간(버추얼 스페이스)으로도 즐길 수 있다. 각자 아바타로 가상공간에 접속, 방송시청은 물론 다른 참여자와 자유롭게 얘기하고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NRP’ 검색)이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에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데모데이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가상공간이 보여주는 새로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를 계기로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산업화되고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