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2분기 매출 30% 증가…약 25조6700억원
2020-11-06 09:19
커머스·클라우드 부문이 성장 견인
알리바바그룹이 리테일 커머스 부문과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알리바바그룹은 6일 2021 회계연도 2분기(2020년 7월~9월)에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550억5900만위안(약 228억3800만달러·25조 6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핵심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1309억2200만위안(약 192억8300만달러)에 달했다. 중국 내 커머스 매출은 26% 증가한 954억7000만위안(약 140억61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상 결제된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일용소비재 카테고리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외 식품, 음료, 건강, 미용, 퍼스널케어 등도 급성장하고 있다. 티몰 내 패션 분야의 성장 속도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돌파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글로벌 상에서 결제된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으로 티몰 글로벌 내 입점 브랜드 및 업체 수량은 두 자릿수의 백분율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중국 최대 C2C 중심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 상 결제된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 9월 타오바오 모바일앱을 개편하며 메인 페이지의 상품 추천 기능 등을 강화해 사용자에게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라이브 커머스 채널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발생한 총 거래액은 9월 30일 기준으로 12개월간 3500억위안(약 515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신유통 부문에서 신선식품 슈퍼마트 허마셴셩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9월 30일 기준, 허마셴셩은 중국 내 1, 2선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222곳을 확보했다. 12개월 간 허마셴셩의 연간 소비자 수는 2600만명을 넘어섰다.
물류 부문 차이냐오 네트워크의 분기 매출은 급성장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82억 2600만위안(약 12억1200만달러)에 달했다.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중국 내 택배 보관소 차이냐오이잔(菜鳥驛站)과 모바일앱(菜鳥裹裹)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지난 9월 차이냐오 네트워크를 통한 일평균 크로스보더 택배 수량은 약 400만 건에 달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분기 매출은 인터넷, 금융, 유통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48억9900만위안(약 21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A주 상장 기업 중 약 60%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객사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평균 소비액은 지난 9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는 동남아 시장의 더욱 빠르게 디지털화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라자다 상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장융(張勇)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이후 알리바바그룹은 경제 회복에 힘을 싣고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 왔다"면서 "핵심 커머스와 클라우드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내수 시장,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글로벌화 등 3가지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과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속 새로운 기회를 영민하게 포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웨이(武衛) 알리바바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증가한 온라인 구매 빈도와 평균 소비액이 중국 시장 내 핵심 커머스의 성장에 기여했다"면서 "알리바바그룹의 전략적 투자가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은 6일 2021 회계연도 2분기(2020년 7월~9월)에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550억5900만위안(약 228억3800만달러·25조 6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핵심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1309억2200만위안(약 192억8300만달러)에 달했다. 중국 내 커머스 매출은 26% 증가한 954억7000만위안(약 140억61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상 결제된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일용소비재 카테고리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외 식품, 음료, 건강, 미용, 퍼스널케어 등도 급성장하고 있다. 티몰 내 패션 분야의 성장 속도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돌파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글로벌 상에서 결제된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으로 티몰 글로벌 내 입점 브랜드 및 업체 수량은 두 자릿수의 백분율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중국 최대 C2C 중심 이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 상 결제된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지난 9월 타오바오 모바일앱을 개편하며 메인 페이지의 상품 추천 기능 등을 강화해 사용자에게 더욱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라이브 커머스 채널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발생한 총 거래액은 9월 30일 기준으로 12개월간 3500억위안(약 515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신유통 부문에서 신선식품 슈퍼마트 허마셴셩은 오프라인 매장 운영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9월 30일 기준, 허마셴셩은 중국 내 1, 2선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 222곳을 확보했다. 12개월 간 허마셴셩의 연간 소비자 수는 2600만명을 넘어섰다.
물류 부문 차이냐오 네트워크의 분기 매출은 급성장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82억 2600만위안(약 12억1200만달러)에 달했다.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중국 내 택배 보관소 차이냐오이잔(菜鳥驛站)과 모바일앱(菜鳥裹裹)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지난 9월 차이냐오 네트워크를 통한 일평균 크로스보더 택배 수량은 약 400만 건에 달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분기 매출은 인터넷, 금융, 유통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48억9900만위안(약 21억9400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A주 상장 기업 중 약 60%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고객사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평균 소비액은 지난 9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는 동남아 시장의 더욱 빠르게 디지털화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라자다 상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장융(張勇)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이후 알리바바그룹은 경제 회복에 힘을 싣고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 왔다"면서 "핵심 커머스와 클라우드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내수 시장,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글로벌화 등 3가지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과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속 새로운 기회를 영민하게 포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웨이(武衛) 알리바바그룹 최고재무관리자(CFO)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며 증가한 온라인 구매 빈도와 평균 소비액이 중국 시장 내 핵심 커머스의 성장에 기여했다"면서 "알리바바그룹의 전략적 투자가 점차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