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우리은행, 금융MOU 체결...'종광대2구역' 실탄 장전

2020-11-04 11:56
"센트레빌 노하우 담은 명품 아파트 선보일 것"

3일 동부건설과 우리은행은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전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일 당사 사옥에서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 전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수반되는 모든 재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에 드는 금융비용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체결됐다.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는 전주 출신으로, 이번 사업을 각별히 챙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13일 지역은행인 전북은행과도 금융업무협약을 맺어 폭넓은 재원조달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그동안 동부건설은 반포, 대치, 논현 등 서울 중심지에서 입지를 다지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전주에서도 주택 브랜드 '센트레빌'의 노하우를 담은 명품 아파트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사업에 있어 가장 고민하는 금융비용 문제가 원활히 해결돼 기쁘다"며 "차별화된 설계, 품질로 센트레빌의 품격을 증명해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