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필요없는 강동구 아파트 성내 오너시티에 '청포자'들 눈길
2020-11-04 10:27
많은 시세차익 기대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최근 주택시장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는 데다, 공급가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잘만 고르면 ‘로또 아파트’ 못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4구'의 막내로 불리는 강동구 노른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나와 눈길을 끈다. 오너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서울시 강동구 천호옛길 67-6 일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성내 오너시티’다.
전체 지하 3층~지상 32층(예정), 전용면적 49~84㎡ 6개 타입 504가구(예정)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9㎡A·B, 59㎡A·B, 74㎡A, 84㎡A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먼저 천호동 주요 상권 인근에 위치해 현대백화점·이마트·로데오거리·롯데시네마·천호시장·아산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성내초·중교, 성일초교, 영파여중·고교, 풍성초교, 풍납중교 등을 통학이 쉽고 단지 인근에 강동구립 성내도서관·강동도서관이 있다.
성내 오너시티는 여기에다 올림픽공원·천호공원·한강공원·풍납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강동구청·강동소방서·강동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인근에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를 비롯한 6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사업도 진행 중이다.
설계도 뛰어나다. 성내 오너시티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함께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한 판상형·이면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 위주 평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다 각 동별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층의 경우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내부엔 드레스룸·팬트리(일부 세대) 등이 마련된다. 성내 오너시티는 이와 함께 단지 안에 사우나·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피트니스센터·맘스카페·키즈몰·경로당·도서관·독서실·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66-1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