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득템 마켓은 어디?

2020-11-03 15:0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됐다.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6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기준 733개 업체가 등록했다. 지난해(704개사)보다 참여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올해 처음으로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한다. 광주 세계김치 랜선축제,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대전 온통세일 축제, 대구 전통시장 세일행사 등 전국 모든 시·도가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행사를 연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을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예산을 지원한다. 소득공제 한도를 추가로 30만원 상향하고 개별소비세를 기존 5%에서 3.5%로 낮춘다. 유통사의 판촉비 분담 의무 완화 등 세제와 규제 측면의 지원도 이어간다.

2020코리아세일페스타 득템마켓을 통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가성비가 우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전은 9~12일 롯데백화점 9층 행사장, 4~10일 행복한 백화점 목동점 1층 야외행사장, 10~1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 9~15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1층 광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프라인으로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몬에서 구매하면 된다.

생활용품부터 패션, 인테리어 의류, 주방용품, 이·미용 등 다양한 품목을 즐길 수 있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