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박원순, 무릎에 입술” 언급에 與 ‘고성’
2020-10-30 16:36
金 "제가 발언한 내용은 제가 책임지겠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감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박 전 시장 집무실에서 신체적 밀접 접촉이 있었다”면서 “무릎에 입술을 맞추고, 침실에서 신체적 접촉 사실도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확하게 사건이 종결되고 나서 이야기해야 한다”며 소리쳤다. 야당 의원들은 “주의를 주라”고 맞섰고 문 의원은 “무슨 주의를 주냐”며 맞받아쳤다.
김 의원은 이어 “질의를 한 번 더 방해하면 꼭 중간에 중지 좀 시켜달라”며 “제가 발언한 내용에 대해선 제가 책임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