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수요 확대로 3분기 최대실적…4분기도 ‘긍정’
2020-10-30 16:06
LG전자가 가전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또 매년 4분기에 겪던 영업실적 부진 문제를 딛고, 올해는 4분기 실적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 9196억 원, 영업이익 9590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22.7%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두 번째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H&A사업본부) 부문이 매출액 6조 1558억 원, 영업이익 671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활가전의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높다.
또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었다. 이전까지 생활가전의 연간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은 적이 없었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매출 확대와 원가 개선이 이뤄져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역대 3분기 영업이익률 가운데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 등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6694억 원, 영업이익 3266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수요 확대와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MC사업본부)은 매출액 1조 5248억 원, 영업손실 1484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늘며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 ODM(제조자개발생산)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줄었다.
전장부문(VS사업본부)은 북미와 유럽 지역의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이 정상화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매출액 1조 6554억 원, 영업손실 66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매출 증가와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4828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거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B2B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매출이 감소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줄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분기 실적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LG전자는 매년 4분기에 재고처리, 가전 비수기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분기 LG전자의 예상 영업이익은 5061억원이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9590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지만, 작년 동기(1018억원) 대비 약 397%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신가전을 필두로 3분기에 이어 H&A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자원투입 최적화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HE사업본부 역시 올레드 TV, 나노셀 TV,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을 늘리는 한편 온라인 판매 확대, 효율적인 자원 운영 등으로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 9196억 원, 영업이익 9590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22.7%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두 번째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활가전(H&A사업본부) 부문이 매출액 6조 1558억 원, 영업이익 671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활가전의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외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높다.
또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었다. 이전까지 생활가전의 연간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은 적이 없었다.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매출 확대와 원가 개선이 이뤄져 영업이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역대 3분기 영업이익률 가운데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 등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6694억 원, 영업이익 3266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수요 확대와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MC사업본부)은 매출액 1조 5248억 원, 영업손실 1484억 원을 냈다.
매출액은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늘며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글로벌 생산지 효율화, ODM(제조자개발생산)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줄었다.
전장부문(VS사업본부)은 북미와 유럽 지역의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이 정상화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매출액 1조 6554억 원, 영업손실 66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매출 증가와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 솔루션(B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4828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거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B2B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매출이 감소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줄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분기 실적도 선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LG전자는 매년 4분기에 재고처리, 가전 비수기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분기 LG전자의 예상 영업이익은 5061억원이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9590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지만, 작년 동기(1018억원) 대비 약 397%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신가전을 필두로 3분기에 이어 H&A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자원투입 최적화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HE사업본부 역시 올레드 TV, 나노셀 TV, 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을 늘리는 한편 온라인 판매 확대, 효율적인 자원 운영 등으로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