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공수처장 추천, 정치적 견해 버리고 법의 정신에 부응하는 인물로”
2020-10-30 11:04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30일 첫 회의 개최
공수처장 추천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여당이 추천한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 야당이 추천한 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박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공수처장 추천위원 위촉을 축하하고 반갑다”며 “법정시한을 100여일 넘겨서 뒤늦게 출발하는 만큼 좀 더 진정성을 갖고 성실하게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창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을 결정한 뒤 향후 추천 방식과 일정 등 세부 규정 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후보군을 추려 자체 심사를 거친 뒤 6명 이상의 찬성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