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관이 해외통관제도 직접 알려준다…내달 11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

2020-10-26 14:13
코로나19 고려해 온라인 개최

관세청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리 수출입기업이 알아야 할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관세청은 이 같은 온라인 설명회를 내달 11일 연다고 밝혔다. 대상은 수출기업 및 물류업체 관계자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수출입기업에 해외통관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를 비롯한 8개국(미국, 벨기에,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관세관 12명이 참석해 국가별 통관제도 및 관세정책의 변화 동향을 설명한다. 또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대1 온라인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비용은 무료다. 관세청 누리집의 공지·공고 사항 및 하단 팝업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설명회 접속 주소는 신청자들에ㄹ게 별도 안내한다. 상담 진행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을 사용한다. 상담을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코로나19 등에 따라 수출입여건이 악화하고 신흥 교역국의 해외통관 애로가 지속해서 발생한다"라며 "우리 수출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해 각국 정보를 수집하고, 통관애로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 관세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