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 결의…연내 편입
2020-10-23 15:33
우리銀, 웰투시에 콜옵션 행사
지주 자회사는 연내 편입 목표
지주 자회사는 연내 편입 목표
우리금융그룹이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연내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23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른 시일 내에 웰투시인베스트먼트(PEF)와 인수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과 캐피탈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편입 신청을 하고, 연내 편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아주캐피탈을 인수한 후, 우리금융이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자회사로 품게 된다. 우리금융 자회사는 현재 11개에서 13개로 늘어나게 된다.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과 은행 및 카드 등 자회사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연계영업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자동차금융 및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