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합의 불발
2020-10-22 17:17
與 "적절치 않아" vs 野 "관철시킬 것"
여야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라임·옵티머스 특검법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우리 당과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 110명이 국회에 제출한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사건 특검 수용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특검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보지 않는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은 특검법 관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의 수사 능력이 현재보다 더 높다고 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 범죄 혐의자들의 증거 인멸, 도주 등 가능성이 있어 지금 특검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우리 당과 국민의당, 무소속 의원 110명이 국회에 제출한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사건 특검 수용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특검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보지 않는다고 했는데, 국민의힘은 특검법 관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특검의 수사 능력이 현재보다 더 높다고 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시간을 끌면 범죄 혐의자들의 증거 인멸, 도주 등 가능성이 있어 지금 특검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