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영국 킹스웨이칼리지와 온라인 조리직무 영어교육 프로그램 실시

2020-10-22 16:35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 런던에 위치한 명문 고등직업교육기관인 킹스웨이칼리지와 조리직무 관련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2015년부터 영국의 킹스웨이칼리지와 글로벌 호텔외식조리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공동교육프로그램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동안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국 현지에서 조리직무 교육을 진행하여 현재까지 총 51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수료자들 다수가 영국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하여 국내 최정상급 호텔 등에서 조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영국 현지에 직접 가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직무 관련 영어 교육을 우선 실시하여 체계적으로 호텔외식조리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조리직무 영어교육프로그램은 단순 영어회화 수업이 아닌 킹스웨이칼리지의 영어 전임교원이 온라인 사전평가에 따라 학생 어학 수준을 파악하고 현지 우수 조리직무 영어교육 커리큘럼을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설계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을 14인 이하 2개 반으로 나누는 등 학급 내 밀집도를 낮추고 킹스웨이칼리지 원어민 교원과의 수업 몰입도를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인천재능대학교와 킹스웨이칼리지는 10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방과 후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하여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재학생 27명을 2개 반으로 나누어 실시간 화상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 스스로 어학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 학과에서 전담교원을 배치하여 멘토링도 실시한다.

인천재능대학교 성기영 국제교류협력센터장은 “이번에 킹스웨이칼리지의 조리직무 영어교육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조리직무 관련 외국어 역량뿐만 아니라 글로벌역량 또한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학기 중에는 전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재학생 중 해외 취업과 외국어학습 희망자를 선발하여 학기 중 ‘스스로학습’형 온라인 어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송도캠퍼스에서 기숙사를 활용하여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