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비 TF 본격 가동
2020-10-21 10:34
6개 분야 56명으로 구성...'신속한 의사결정 및 주민수용성 확보'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추진 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5일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한 시민동동행동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과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그 동안 환경오염 배출도시였던 인천은 순환도시로 환경정책을 대전환하는 친환경 일류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범시민차원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TF는 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고, 관련기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6개 분야 56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3-1매립장 사용을 끝으로(2025년)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쓰레기발생 감량(1인 1일 0.8kg) △재활용율 극대화(58% → 95%) △인천시만의 새로운 친환경매립지 마련 및 소각시설 확충 등 자원순환체계를 대전환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그 동안 수도권을 위해 희생해 왔던 낡은 방식의 비환경적 비효율적인 폐기물처리 정책을 대전환 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전하는 것이니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