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양책 타결 코앞?..."협상 하루 더 이어간다"
2020-10-21 07:25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코로나19 관련 추가 부양책 협상을 하루 더 이어나가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인 드루 해밀은 트위터에 "이날 양측이 45분 동안 진행한 협상에서 합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대선 전 타결을 위한 마감시한을 오는 20일로 정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며 백악관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에 따라 19~20일 이틀에 걸쳐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펠로시 의장은 "오늘이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도록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날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한 마감시한의 의미를 축소하며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 내에 부양책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 [사진=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인 드루 해밀은 트위터에 "이날 양측이 45분 동안 진행한 협상에서 합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도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대선 전 타결을 위한 마감시한을 오는 20일로 정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48시간 이내에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며 백악관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에 따라 19~20일 이틀에 걸쳐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펠로시 의장은 "오늘이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도록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날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제시한 마감시한의 의미를 축소하며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 내에 부양책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