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1주일 살기' 전국적 인기

2020-10-20 14:45
1인당 15만원 내면 식사 제공받고 체험프로그램 참여

 

강진 체험프로그램 참가들이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에서 1주일 살기’가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주요 관광 군정사업으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 강진에서 맘 확 푸소(FU-SO)’를 추진해 지난 5월부터 1000 여명의 예약을 받았다.

이 가운데 503명은 지난 5월부터 10월 18일까지 체험을 마쳤고 509명은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체험할 예정이다.

 

강진 농가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즐기는 참가자들[사진=강진군 제공]



체험자들은 1인당 15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강진의 26개 농가에 2~3명씩 분산돼 1주일 동안 살게 된다.

하루 3끼 식사를 제공받고 강진군이 제공하는 청자컵만들기, 무료음반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즐거움을 얻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