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미세먼지 농도, 다시 나빠질까···일교차 10도↑
2020-10-19 20:09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밤 19~24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중부내륙, 전북 동부와 경북 북부내륙은 15도 이상) 크게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강원 영서와 중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인천·경기 북부·대전·세종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일어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 바 있다.
미세먼지 ‘나쁨’ 수준은 미세먼지 농도가 1일 PM10기준 81~150㎍/㎥, PM2.5 기준 36~75㎍/㎥로 예측 되어야 한다. 일반인인 경우 ‘나쁨’ 수준에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 제한,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으로 피해야 한다.
‘매우 나쁨’ 수준은 1일 PM10 기준 151㎍/㎥ 이상, PM2.5 76㎍/㎥ 이상인 경우다. ‘매우 나쁨’ 수준에서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 제한, 기침이나 목의 통증 등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