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상상담을 통해 ‘베트남’과의 수출의 끈 이어가
2020-10-18 18:57
화상품, 식품, 의료기기 등 인기 수출품목 홍보 및 판로 확대 기대
강원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경제진흥원 화상상담장에서 베트남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경제발전에 따른 중산층의 성장, 한류와 박항서 열풍으로 한국제품의 매력적인 수출 시장으로 각광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제품홍보 및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상상담회는 코로나19로 현지 박람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판촉전 등이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인기 수출품목인 △ 화장품 △ 인삼·허브 제품 △ 의료용 캐스트·스프린트 제조사 △ 교육용 로봇 제조사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엄선된 현지 바이어 25사와 수출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힘들게 개척한 수출시장도 지키고 유망한 기업의 신규 진출을 돕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며 베트남 성공진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