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클린강원 패스포트‘,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2020-10-15 23:43
기존 전자명부 시스템 보완 및 인증 포인트제를 통한 ’강원형 간접 재난지원금‘ 기능 기대·
강원도는 현재 개발·보급 중인 전자명부 시스템 ’클린강원 패스포트‘ 이용률이 지난 8월 말 인증 포인트제 시행 이후 3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전자명부 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전자 스탬프 방식으로 도입한 것으로 현재, 강원도는 기존 QR코드 방식이나 전자스탬프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해 사용이 편리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을 배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고 사용 업소가 비싼 단말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KI-PASS‘의 부족한 점을 상당 부분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인증 포인트제는 사용자가 업소나 시설을 방문할 때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사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것으로 사용자에게는 100점, 해당 업소에는 40점을 지급하는 제도로 적립한 포인트는 ’강원상품권‘으로 교환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사용자와 업소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강원형 간접 재난지원금‘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내 병·의원을 방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문진 지원‘ 기능을 탑재했으며 군장병들의 안전한 외출을 위해 군부대와도 협의해 접경 지역 내 상권 등에 집중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마케팅과 강의현 주무관은 “광고나 SNS,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전자명부 시스템에 포인트제 도입을 홍보했고 이로 인해 지난 8월 말부터 이용자가 3배나 급상승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소 5000점부터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고 최초 가입 시 2000점 제공과 중간마다 상당수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포인트 양도도 가능하게 해 이용자들의 흥미 유발과 기대효과에 초점을 맞췄다며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현재 전자명부 사용 의무시설은 대상시설 2800여 개소, 자율가입 시설 4200여 개소가 가입해 총 7000여 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최초 도입 당시 목표였던 가맹점 1만 개소는 연말까지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