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세계 한한령 끝났나…NIPA·메가존, 중화권 진출기업 대상 클라우드 무료교육
2020-10-15 16:26
중국·아시아 진출 일반기업 IT담당·SW개발기업 실무자 대상
현지 법률규제 준수 이론, 알리바바 클라우드 활용실습 교육
현지 법률규제 준수 이론, 알리바바 클라우드 활용실습 교육
이달말께 중화권 진출기업 IT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지 진출에 필요한 클라우드플랫폼 무료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운영주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업체 메가존이다. 4년전 중국의 경제보복조치 '한한령'의 해제를 전제한 움직임으로 보여 주목된다.
메가존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과기정통부, NIPA와 함께 중국·아시아권 현지 업종별 법률규제요건과 국내·외 네트워크 연계 문제 해결방안 소개 및 관련 실습을 진행하는 무료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존은 자체 클라우드교육센터 공인강사를 통해 실습 핸즈온 교육을 진행하고 중국과 아시아 시장진출시 현지 규제 대응을 위한 메가존 전문컨설팅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클라우드시장 40%를 점유하고있는 알리바바그룹과 협력해 향후 중국·아시아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 대상 맞춤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해외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단순히 인프라를 판매·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현지 비지니스를 개척하고 요건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무료교육은 중화권 국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일반기업 전산담당자 또는 중국 IT시장을 겨냥한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 소속 클라우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NIPA 측은 중국·아시아 진출 기업들이 현지 규제 전문 컨설팅과 인프라 운영에 대한 현지 전문가 확보 등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자 이 무료교육을 마련했다.
김태열 NIPA 글로벌 ICT 산업본부장은 이번 무료교육에 대해 "중국·아시아 진출 기업들이 인터넷기반 서비스 및 SW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현지 클라우드 활용의 비즈니스적 이점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실무자 중심 교육"이라며 "서비스 시스템 운영 관리자 및 개발자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진출 기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이 현지 시장에 대한 사례중심의 이론교육이였다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은 실제 인프라를 운영하는 실무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실습 교육과 현지 시장환경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진출기업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 IT 및 디지털비즈니스 시장으로 진입하는 통로는 사실상 막혀 있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지난 2016년 한국에 미군 무기체계 '종말고고도지역방어(THAAD)'가 배치되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에 타격을 입었다.
이번 중화권 진출 교육을 운영하는 메가존과 NIPA는 한한령이라 불린 이 중국의 경제보복이 해제되고 현지 시장이 한국 기업에 다시 열리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은 2019년 관계사들과 함께 4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중이다. 메가존과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는 관계사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미국계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있다.
메가존은 앞서 지난 2016년 중국 IT거인 알리바바그룹의 클라우드부문 자회사 '알리바바클라우드인텔리전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8년 알리바바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제공자(MSP) 파트너로 선정돼 있었다. 지난달 알리바바클라우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메가존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과기정통부, NIPA와 함께 중국·아시아권 현지 업종별 법률규제요건과 국내·외 네트워크 연계 문제 해결방안 소개 및 관련 실습을 진행하는 무료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존은 자체 클라우드교육센터 공인강사를 통해 실습 핸즈온 교육을 진행하고 중국과 아시아 시장진출시 현지 규제 대응을 위한 메가존 전문컨설팅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클라우드시장 40%를 점유하고있는 알리바바그룹과 협력해 향후 중국·아시아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 대상 맞춤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해외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단순히 인프라를 판매·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현지 비지니스를 개척하고 요건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무료교육은 중화권 국가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일반기업 전산담당자 또는 중국 IT시장을 겨냥한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 소속 클라우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NIPA 측은 중국·아시아 진출 기업들이 현지 규제 전문 컨설팅과 인프라 운영에 대한 현지 전문가 확보 등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자 이 무료교육을 마련했다.
김태열 NIPA 글로벌 ICT 산업본부장은 이번 무료교육에 대해 "중국·아시아 진출 기업들이 인터넷기반 서비스 및 SW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 현지 클라우드 활용의 비즈니스적 이점을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실무자 중심 교육"이라며 "서비스 시스템 운영 관리자 및 개발자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진출 기업 지원 교육프로그램이 현지 시장에 대한 사례중심의 이론교육이였다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은 실제 인프라를 운영하는 실무자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실습 교육과 현지 시장환경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진출기업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 IT 및 디지털비즈니스 시장으로 진입하는 통로는 사실상 막혀 있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지난 2016년 한국에 미군 무기체계 '종말고고도지역방어(THAAD)'가 배치되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에 타격을 입었다.
이번 중화권 진출 교육을 운영하는 메가존과 NIPA는 한한령이라 불린 이 중국의 경제보복이 해제되고 현지 시장이 한국 기업에 다시 열리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은 2019년 관계사들과 함께 4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중이다. 메가존과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는 관계사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미국계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있다.
메가존은 앞서 지난 2016년 중국 IT거인 알리바바그룹의 클라우드부문 자회사 '알리바바클라우드인텔리전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8년 알리바바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제공자(MSP) 파트너로 선정돼 있었다. 지난달 알리바바클라우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