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직장인체육회, 세계직장인올림픽 준비위 발족
2020-10-15 13:56
2023년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
한국 아시아 최초로 유치에 성공
한국 아시아 최초로 유치에 성공
대한직장인체육회가 2023 세계직장인올림픽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14일 대한직장인체육회는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며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국제직장인스포츠연맹(CSIT) 집행위원회에서 제8회 세계직장인올림픽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첫 유치다.
이에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제8회 세계직장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세계직장인올림픽은 5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스포츠 이벤트다. 전 세계 2억 3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CSIT가 2년마다 한 번씩 여는 행사로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70만명의 회원을 둔 단체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1차 국제직장인체육연맹 총회에 참석해 대회 유치 전망과 개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유치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