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창장학회, 장학금 2억 원 모교에 기탁
2020-10-13 22:05
동문 뜻 모아 지금까지 18억6천여만 원 후배 장학금으로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 동문이 후배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2억 원을 내놨다.
13일 (재) 영남대학교동창장학회의 정태일 이사장이 영남대 총동창회 고동현 수석부회장과 주대중 부회장 겸 영남대학교 동창장학회 이사와 함께 모교인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동문이 뜻을 모았다며 장학금 2억 원을 전달했다.
1987년에 설립된 (재) 영남대학교 동창장학회는 이번에 기탁한 2억 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18억6천여만 원을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하였으며, 올해도 장학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수십 명의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사회를 이끌고 있는 24만 영남대 동문이 있어 학생들이 든든할 것”이라면서 “선배들의 응원과 격려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후배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총동창회에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