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홍콩 휴장 속 中·日 강보합

2020-10-13 16:53
상하이종합 0.04%↑ 닛케이 0.18%↑

[사진=연합뉴스]
 

1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9포인트(0.18%) 상승한 2만3601.78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포인트(0.35%) 오른 1649.10로 장을 닫았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한 점이 일본 시장에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04%) 상승한 3359.7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51포인트(0.66%) 오른 1만3798.5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7.33포인트(0.26%) 상승한 2784.72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7.02포인트(0.47%) 오른 1497.60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하락하던 중국 증시는 이날 발표된 수입이 깜짝 반등을 거두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9월 중국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2027억6000만 달러(약 232조8600억원)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인 0.3%와, 전월치인 -0.8%를 모두 크게 상회한 것이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 증시가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휴장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8포인트(0.07%) 소폭 하락한 1만2947.13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