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이 현지 물류 전문지들로부터 연이어 우수 업체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 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식품 물류 전문지 '푸드 로지스틱스(Food Logistics)' 선정 '2020 톱 3자 물류&콜드 스토리지 공급업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푸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미국 내 물류기업의 △온도 모니터링 기술 △운송 관리 시스템 △창고 관리 시스템 등을 평가해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방대한 네트워크, 배송 노하우,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운반하는 콜드체인 기술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앞서 7월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가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에도 선정돼 친환경 물류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푸드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3자 물류와 콜드 스토리지 제공 업체는 그 어느 때보다 식음료 업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물류 서비스를 위한 탄력성, 강점,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국 통합 법인이 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미국 물류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통합 법인의 시너지 효과와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물류기술을 통해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