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예측 AI·짬뽕맛 식별 센서 나오나..."대기업 과제 스타트업이 해결"

2020-10-13 15:14

모바일 야구중계 생동감 극대화 기술, 기반 드라마 시청률 예측 기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콘텐츠, 짬뽕 맛 식별 센서, 공연 분야 실감형 가상현실(VR)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상태 분석 기술 개발...  

이는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제시한 과제 목록이다. 정부는 대기업의 과제를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해결하는 경연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경연대회에 참가한 208개 스타트업 중 4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경연대회에는 인공지능(AI)·콘텐츠(KBS·LG디스플레이), 실감미디어(KT·LG유플러스), 푸드테크(더본코리아), 미래모빌리티(SK텔레콤), 디지털헬스케어(필립스), 친환경 소재(로레알·롯데) 등 6개 분야, 9개 과제를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제시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무선통신과 AI 영상분석 등을 통해 짬뽕 맛 식별 센서를 개발하는 과제가 나왔다. AI 분야는 드라마 시청률 예측에 대한 AI와 방송 융합에 대한 과제가 제시됐다.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는 화장품의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갈색 맥주 페트병 대체 소재 개발이 과제로 제시됐다. 이중 갈색 맥주 페트병 대체 소재 개발에은 7개 스타트업이 참가를 신청했으나 평가에서 모두 탈락해 유일하게 경연대회 참가 기업이 없다. 

경연대회는 과제별로 다음 달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의 기술과 아이디어는 12월 초 '대-스타 해결사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개된다.

과제별로 최대 3개 스타트업이 선정되며 이들 스타트업에는 20억원 규모의 기술특례보증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 지원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