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확진자 발생으로 ‘2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실시

2020-10-12 19:03
학교 등교 인원 제한 여부는 추후 발표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

[사진=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강릉시가 기존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 수준으로 일주일 더 연장 실시한다]


강릉시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기존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 수준으로 일주일 더 연장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16번째, 17번째 확진 판정, 12일 추가 3명 18번째~20번째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 까지 연장키로 했다.

따라서 시민들의  △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 △ 스포츠 행사 무관중 경기 실시 △ 실내외 국공립 시설 이용 인원 1/2 운영 △ 민간 고위험시설 중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금지 △ 교회 단체 식사 등 각종 모임 금지(예배 인원 제한없음) △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 유지) △ 공공기관 유연 재택근무 △ 나머지 11종의 고위험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은 집합 제한 및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된다.

관내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 여부는 추후 발표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1일 정부는 12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 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다만 수도권에 한해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카페 관련 일부 조치를 2단계 방역수칙으로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