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는 2025년까지 ‘지역 주도형 뉴딜사업’ 본격 추진

2020-10-12 16:51
5대 분야 10개 과제, 도비 4조 640억원 집중 투자

[사진=강원도는 행정안전부 소관 5개 계속 사업에 1128억원을 확보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개 신규사업 포함 6개 사업에 70억원을 확보했다]


강원도는 12일 신관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주도형 강원 뉴딜사업’ 확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3차례의 전략회의와 토론회를 거쳐 확정한 강원형 뉴딜사업은 △ 온라인 디지털화 △ 새로운 에너지 산업화 △ 4차 산업혁명 촉진 △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구축 △ 녹색 산업화 크게 5개 분야로 지역산업 체질 개선과 함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총 1조 499억원(총 사업비 4조 64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14만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까지 개별사업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정부 뉴딜사업과 연계한 국비확보 추진 및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도비 예산에 우선 반영해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오는 2021년부터는 재정투입을 본격화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산업구조의 전환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윤승기 총괄기획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인해 지역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평화지역 주민생활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화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가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