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거리두기 완화 배경 설명할 듯

2020-10-12 09:28
2단계서 1단계로 하향 조정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영상으로 연결된 돌봄종사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원은 국공립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노인·장애인 재가서비스의 통합제공, 민간기관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결정에 대해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와 민생 경제적 상황을 감안했다는 불가피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1단계 완화와 상관 없이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국민들께 거듭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