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도의원, 상주청리공단에 그린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촉구

2020-10-11 10:20
이철우 도지사,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

[사진=김영선 경북도의원 사무실 제공]

경북 상주출신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6일 ‘제31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 도정질문을 통해 상주 청리공단에 그린에너지 시범단지 조성을 촉구했다.

김영선 의원은 경북도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지역실정에 적합한 사업이 부족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 비전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북도가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한 분명한 키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경상북도의 정책 제언의 하나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100%로 사용하겠다는 소위 RE100 ‘RE100’(Renewable energy 100%의 약어)을 언급하면서 상주 청리공단 등 소규모 공단에 우선적으로 친환경에너지 공급 기반을 조성해 경상북도의 그린 에너지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친환경 그린 에너지 기반 조성은 대규모 공단보다는 소규모 공단에 우선적으로 그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이 적합하다”며 “이를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