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찬홈' 영향권..."토요일(10일), 일교차 크고 일부 비"
2020-10-09 18:07
제14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을 받아 주말인 10일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예상된다.
9일 기상청은 오는 10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다.
태풍 찬홈은 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8㎞의 속도로 동남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75hPa, 강풍반경은 370㎞, 최대풍속은 시속 115㎞다.
태풍의 영향으로 10일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가량 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