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로컬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균형 발전 정보협력 포럼 개최

2020-10-08 18:58
로컬벤처를 위한 데이터·콘텐츠·디자인·브랜드 통합정보 플랫폼 만들자

지역혁신을 위한 로컬 기업 지원 플랫폼과 정보협력 행사장 모습.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제공]


‘지역혁신을 위한 로컬 기업 지원 플랫폼과 정보협력’이란 주제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 위원장 김사열)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이 주관, 지역디자인센터(광주, 대구·경북, 부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LINC+사업단)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균형 발전 정보협력 제2차 포럼 행사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발표자, 토론자 등의 행사 관계자만 참석하고,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었다.

행사에서는 먼저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의 ‘지역발전과 로컬기업‘, 비로컬 김혁주 대표의 ‘로컬기업을 위한 스토리·디자인 정보 플랫폼’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로컬크리에이터나 로컬 벤처 등에 필요한 데이터·콘텐츠·디자인·브랜드 지원방안과 사례발표를 △제주테크노파크 신인혜 빅데이터팀장이 ‘제주데이터허브를 통한 로컬크리에이션’ △컨슈머인사이트 김민화 연구위원이 ‘데이터 기반 지역 콘텐츠 개발’ △주렁주렁스튜디오 주수현 대표가 ‘디지털 지역문화자원콘텐츠 활용’△광주디자인진흥원 홍건영 팀장이 ‘로컬 기업을 위한 디자인 지원 플랫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우은지 연구원이 ‘로컬크리에이터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장희동 교수가 ‘지역특화브랜드 지원 플랫폼’ 순으로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 이후에는 ‘로컬기업 창업과 성장을 위한 공공플랫폼의 필요성, 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과의 정보협력 방안’으로 이해 관계자 간 토론도 이루어졌다.

KEIT는 이날 행사에서 KEIT가 구축하고 운영 중인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균형 발전 관련 정보를 제공 중인 NABIS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KEIT 조동현 균형발전센터장은 “지역혁신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컬크리에이터와 벤처기업 등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위한 플랫폼·정보 협력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히며, “향후 NABIS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로컬기업들이 필요한 데이터·콘텐츠·디자인·브랜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연계해 주는 정보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