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2021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비대면 컨설팅

2020-10-08 08:16
10월 8일 오후 2시 온라인 사업설명회 통해 사업 추진방향 발표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가 2021년 추진할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의 운영방향과 세부내용을 소개한다.

예술위는 8일 오후 2시부터 ‘2021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사업설명에 앞서 2021년 공모사업의 주요 개편내용을 요약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편되는 사업방향(지원대상 확대·개인활동 및 사전제작 확대·비대면 방식 활용·예산편성 유연성 확대 등), △영유아 돌봄비 편성, △창작지원 규모 및 영역 확장, △지원심의 절차 개선 △성희롱·성폭력 예방제도 강화 등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의 주요 개편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이 영유아 자녀를 두었다면 편성 가능한 ‘영유아 돌봄비’다. 어린 자녀를 돌보느라 지속적인 예술활동이 어려운 예술인들을 위해 지원금 안에서 일정 수준의 돌봄비용을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공모사업 중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는 정시공모로 추진되는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예술인력육성·신나는예술여행 등 5개 분야의 22개 사업설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별도공모로 추진되는 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사업수가 많아졌으며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고 및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 상세내용을 담은 자료집은 8일부터 예술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배포하며, 인쇄본은 예술위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시 오는 12일 이후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설명회 당일 사업 담당자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채팅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1대1 상담을 원하는 신청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8일 오후 3시부터 사업별 상담시간과 접속방법을 확인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질의응답게시판을 통해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술위 네이버TV·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1년도 문예진흥기금 정시공모 사업의 신청접수는 8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