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추석인사]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되세요···방탄소년단부터 세븐틴까지
2020-09-30 12:53
누구보다 빛나는 아이돌들이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차분히 집에서 지내는 분위기로 치르는 만큼 내 최애의 인사는 더욱 각별하다. 한복 차림의 고운 자태를 감상하는 것도 즐겁다. 스타들의 인사를 살펴보자.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공식 SNS에 고풍스러운 한복의 맵시를 뽐내며 찍은 사진과 추석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동요 '달달 무슨 달'의 한 소절을 부르며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드디어 추석"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석'하면 떠오르는 단어 '송편', '토끼' 등을 언급하면서 "둥근 달에 소원을 빌어 보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분의 건강과 하루빨리 아미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옷깃을 스친 모든 인연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한다"고 소원을 빌었다. 아울러 "멤버들이 언제나 아프지 않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모든 멤버들은 영상 내내 환하게 웃으며 유쾌하고 흐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아무쪼록 평안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지내셨으면 좋겠고, 소원이 모두 다 이뤄지는 행복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며 인사를 마쳤다.
먼저 각양각색의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뉴이스트는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한 것은 물론 “추석은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상징하는 명절이라고 한다. 마음도 따뜻하게 가득 차는 그런 시기인 것 같다”며 “밤하늘에 달도 밝고 예쁘게 뜨니까 소원도 빌고요”라고 전하며 추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20년 올해에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잠시나마 우리 모두에게 풍요로움을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러브들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라며 맛있는 음식, 즐거운 일들로 가득한 연휴 보냈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벌써 2020년 추석이 찾아왔다. 올 추석은 여러분들이 특별하고 조금 더 안전하게 보내셨으면 한다”며 “세븐틴이 직접 특별한 추석을 보내는 방법을 추천 드린다”고 위트 넘치는 분위기로 인사를 건넸다.
29일 소속사 220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크나큰(김지훈, 박서함, 이동원, 정인성, 오희준)의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크나큰은 “벌써 추석이 다가왔는데요. 우리 팅커벨 여러분들이 집에 못 내려가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 집에 전화 한 통씩 드리고 맛있는 거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명절 귀향길에 오르지 못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명절이니까 가족분들과 소중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고, 안 나가는 게 제일 좋기는 한데, 혹시 나가는 일이 있더라도 손 잘 씻으시고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많이 드시면 배탈 나니까 조심하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평범했던 일상이 어느 순간 모두에게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되어버린 만큼 이번 추석은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을 위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이 가득 느껴지는 수려한 한복 핏과 밝은 미소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보이즈는 추석 연휴 시작인 30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지를 통해 깜짝 추석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 전원 색색의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더보이즈는 청춘 사극 속에서 튀어 나온 듯한 훈훈한 비주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힘찬 단체 구호로 추석인사 포문을 연 더보이즈는 “드디어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라며 활기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덕담 역시 전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한복 사진과 추석 인사를 공개했다. 사진 속 엔하이픈은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단정한 소년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밝은 웃음과 개성 넘치는 포즈로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했다.
이와 함께 엔하이픈은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맞는 명절이라 설렌다. 웃음 넘치는,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라며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온리원오브는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입고 에너지 넘치는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명절을 앞둔 설렘도 묻어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만큼 즐기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함께 나타냈다.
멤버 나인과 유정은 "이번 추석은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마냥 마음 놓고 보내지 못하는 게 많이 아쉽다. 많은 분들을 만나 인사 드리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아쉽다"면서도 "멤버들과 안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윷놀이도 하면서 즐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30일 우주소녀 공식 SNS를 통해 “모두들 마음만은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루다와 다영은 색동저고리 한복을 차려입은 채 밝은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영은 긴 머리를 하나로 땋고 손을 가지런하게 겹친 자세로 귀엽게 한복 착장을 완성했고,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며 청순한 비주얼을 뽐낸 루다는 한쪽 손으로 하트를 만들면서 러블리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