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상하이·닛케이, 짙은 관망세에 강보합

2020-09-29 16:42
상하이종합 0.21%↑ 닛케이 0.12%↑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8포인트(0.12%) 상승한 2만3539.10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 포인트(0.23%) 하락한 1658.10으로 장을 닫았다.

시장은 미국 대선을 위한 후보자 첫 TV 토론에도 주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는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 첫 토론에 나선다. 일본 시장을 이를 앞두고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강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21%) 소폭 상승한 322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76포인트(1.10%) 오른 1만2900.7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42.13(1.67%) 상승한 2563.38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51.01포인트(3.81%) 급등한 1389.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가 국경절과 중추절 겹연휴로 인한 장기 휴장을 앞두고 상승한 것은. 연휴 이후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통상 국경절 연휴 직후 강세장이 연출된다. 지난 10년간 국경절 이후 5거래일간 중국 A주는 총 8차례 상승했다. 국경절 연휴로 중국증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9일간 휴장한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7포인트(0.04%) 상승한 1만2467.73으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1.30포인트(1.03%) 하락한 2만3234.7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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