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사업 선정
2020-09-28 16:14
지역문화·관광자원 연계 시장 고유의 특징, 장점 등 집중 육성
종로구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 장점 등을 살려 집중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종로구는 2년간 사업비 최대 약 10억원을 지원받고,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발전을 이끌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까지 12월까지이며 △스마트상점가 △홍보마케팅 강화 △기반시설 확충 △자생력 강화 등 4가지 분야에 주안점을 둔 상인 중심 프로젝트와 각종 사업이 진행된다.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선 스마트상점가 거리 및 포토존 조성, 상점가 청결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한다.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인·주민 동호회 운영, 공동 포장재와 공동브랜드 개발, 특화교육 실시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관내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세종대왕 탄신지인 세종마을의 역사성을 살려 세종 600년 길 상징 거리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콘텐츠 육성, 시장 대표상품 개발 및 특화상품의 판로개척 지원 등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