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내달 16~17일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개최

2020-09-24 11:05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형태 전환...KBS Kpop 등 6개 채널 라이브

 

포스터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내달 16~17일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비대면 형태의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광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공연이 진행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오프라인 공연은 하지 않는다.

락 페스티벌 현장은 KBS Kpop와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에서 생중계 한다.

온라인 관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화상화면으로 연결, 아티스트와 관객이 모니터를 통해 메시지나 댓글로 소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의료진·봉사자 및 인천 시민, 락 마니아, 출연진과 함께 락스피릿(Rock Spirit)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달한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대체 불가능한 음악 세계를 가진 밴드 자우림, 경이로운 음역대와 폭발적인 샤우팅의 국카스텐, 국내에 많은 락 마니아 팬덤이 있는 부활, 넬, 이디오테잎,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리 유니온) with(위드) 빛과소금, 갤럭시익스프레스, 비와이, 킹스턴루디스카, 새소년, 동양고주파, 이희문컴퍼니이며, 해외 출연진(향후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과 함께 랜선 공연으로 페스티벌 마니아들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 미래 음악인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펜타 유스 스타’는 299팀이 사전 접수 했으며, 온라인 사전 심사를 거쳐 내달 7일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6팀을 발표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사정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고, 사상 첫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 한다”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나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