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테러' 당한 박용진, 그래도 '나의 길 간다'…"용기 있게 할 말 하겠다"
2020-09-23 16:29
"지지자에게 비난 달가울 리 없어...제 진심 알아주실 것"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정치인은 정직해야 한다. 국민의 외면을 받을 상황에서라도 정직하게 자기가 할 말을 하고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의 역대 대통령 9명을 다룬 ‘대통령의 리더십’이란 책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워싱턴 대통령은 자신을 교수형에 처하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영국과의 굴욕적 협상을 승인했고, 루스벨트 대통령은 재벌개혁과 반독점 활동을 결단한 바 있다”고 했다.
특히 “당장의 비난과 저항, 심지어 지지자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전체의 이익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위해 도전하고 결단하는 일이 정치인과 국가 지도자들의 핵심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대자들 혹은 지지자에게 욕을 먹고 비난에 시달리는 것이 달가울 리 없지만, 용기 있게 솔직하게 할 말을 하고 할 일을 하는 정직한 길을 가겠다”면서 “정직하고 책임 있게 가다 보면 비난하고 싫어하는 분들도 제 진심을 알아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메시지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의혹에 대해 한 라디오에서 사과한 이후 친문 지지층의 비난이 쏟아진 데 대해 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의 역대 대통령 9명을 다룬 ‘대통령의 리더십’이란 책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워싱턴 대통령은 자신을 교수형에 처하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영국과의 굴욕적 협상을 승인했고, 루스벨트 대통령은 재벌개혁과 반독점 활동을 결단한 바 있다”고 했다.
특히 “당장의 비난과 저항, 심지어 지지자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전체의 이익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위해 도전하고 결단하는 일이 정치인과 국가 지도자들의 핵심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대자들 혹은 지지자에게 욕을 먹고 비난에 시달리는 것이 달가울 리 없지만, 용기 있게 솔직하게 할 말을 하고 할 일을 하는 정직한 길을 가겠다”면서 “정직하고 책임 있게 가다 보면 비난하고 싫어하는 분들도 제 진심을 알아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메시지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의혹에 대해 한 라디오에서 사과한 이후 친문 지지층의 비난이 쏟아진 데 대해 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