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2명…38일만에 첫 100명대 아래(상보)

2020-09-20 09:46
국내 발생 72명·해외 유입 10명…사망자 5명 추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9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명·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38일 만에 처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에 머물렀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28명 △경기 24명 △부산 6명 △경북 4명 △인천 3명 △대구 2명 등이 집계됐다.

유입 국가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 3명 △터키 2명 △인도네시아 1명 △이라크 1명 △일본 1명 △독일 1명 △미국 1명 등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83명(치명률 1.67%)으로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8명으로 총 2만158명(87.74%)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2434명이 격리 중이다.


 

광주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일 만에 '0'을 기록한 지난 18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