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리마인드] ① LG전자, T자형 ‘LG 윙’ 공개....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팬에디션’ 출시 예고 外
2020-09-18 08:00
-9월 14일~18일 통신·방송·단말기 업계 주요 이슈 정리
LG전자, T자형 ‘LG 윙’ 공개....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팬에디션’ 출시 예고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5G 스마트폰 'LG 윙'을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중급 5G 스마트폰 '갤럭시S20 FE(팬 에디션, 가칭)' 출시를 예고했다.
LG전자는 14일 온라인으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프로젝트의 첫 성과인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공개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진화한 사용자 경험(UX)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한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LG 윙은 메인 스크린을 가로로 돌릴 수 있는 스위블 모드라는 새 UX를 더한 제품이다.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이용하다가 필요 시 6.8인치(화면비 20.5:9, OLED)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4인치 세컨드 스크린(화면비 1.15:1, OLED)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플래그십(최고급)의 심장을 품은 중급 5G 스마트폰 갤럭시S20 FE를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개편한 갤럭시S20 FE를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2' 사전판매 8만대…개통 기간 22일까지 연장
'갤럭시Z폴드2' 사전판매분의 개통 기간이 오는 22일까지로 연장된다.
삼성전자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사전판매 예약으로 인해 개통 기간을 22일까지로 연장하고, 23일부터 일반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초 15일부터 17일까지 사전판매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18일부터 일반판매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사전판매 예약 물량이 이동통신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을 합쳐 총 8만대를 돌파하면서 개통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SK텔레콤, "5GX 클라우드 게임, 3년내 이용자 100만명 목표"
고사양 게임은 PC·콘솔로만 즐길 수 있다는 공식이 깨졌다. 앞으로 포르자 호라이즌4, 검은사막처럼 엑스박스(Xbox)에서 검증된 대작 콘솔게임 100여종을 모바일로 끊김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년여간 베타 서비스로 제공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월 이용요금은 1만6700원으로 책정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이날 '5GX 클라우드 게임' 온라인 간담회에서 "3G 시대에 뮤직 OTT(멜론)를, LTE 시대에 미디어 OTT(웨이브)를 선보였다"며 "5G 시대에는 빠른 전송속도와 초저지연을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게임에 주목,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OTT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5GX 클라우드 게임은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 게임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콘솔은 물론이고, PC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휴대폰·태블릿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게임 특성상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