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하루 앞두고…원·달러 환율, 7개월만에 1180원 밑으로
2020-09-15 16:35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1180원 아래로 내려왔다. 환율이 1180원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12일(1179.5원) 이후 처음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5원 내린 달러당 117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6원 하락한 1181.9원에서 출발한 뒤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때 저가에 달러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1170원대에 진입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약달러 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의 3대 실물 지표가 잘 나온 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위안화/달러 환율이 크게 내렸고,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5원 내린 달러당 117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6원 하락한 1181.9원에서 출발한 뒤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때 저가에 달러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강하게 유입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1170원대에 진입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약달러 압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의 3대 실물 지표가 잘 나온 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위안화/달러 환율이 크게 내렸고, 원/달러 환율도 이에 연동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