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화여대서 '그린금융' 컨퍼런스 개최

2020-09-15 13:02

금융감독원이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그린금융'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와 채용설명회를 연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부터 이화여대 캠퍼스 내 ECC 이상봉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금융, 정보통신기술, 자연의 미래(The Future of F·I·N; Finance, ICT, Na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후변화가 금융에 미치는 위험과 기회 요인을 살펴보고, 금융과 혁신기술의 융합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그린금융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는 국제연합(UN) 산하 기후 관련 기구인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과 녹색기후기금(GCF), 영란은행, 구글, KB국민은행, 금감원 인사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는 벤처기업과 금융회사 등이 참여하는 창업컨설팅과 채용설명회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금융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아울러 기후 금융상품 등 미래금융에 대한 청년층 인식 확산을 위해 제2회 AI 챌린지 대회가 개최된다. 해당 대회는 AI를 활용한 미래금융 아이디어를 주제로 10여개 팀이 발표한 후 현장투표로 우승자가 선정된다.
 

[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