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군, 신병 위로 휴가 재실시... 추석 연휴는 금지
2020-09-14 14:48
군 누적 확진자 111명... 7명 치료 중
군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신병 위로 휴가를 재실시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부대 관리지침이 변경돼 신병 위로 휴가와 장기간 출타하지 못한 병사의 휴가가 지휘관 판단에 따라 시행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지역은 휴가 실시 지역에서 제외된다.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4일) 휴가 출발도 금지된다.
체육시설, PC방, 카페, 상점 등의 방문은 '금지'에서 '자제'로 지침이 변경됐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5월에 이어 8월 19일부터 전 장병 휴가·외박·외출·면회 등을 통제해왔다. 군대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11명이며 이 중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