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 논의”

2020-09-10 18:23
오는 19일 평양공동선언 2주년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결산 심사 및 업무 보고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10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이 같은 회의내용을 공개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은 지난 2018년 9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해 발표한 공동 선언으로 △비핵화 분야 △군사 분야 △경제 분야 △인산가족 분야 △문화 체육 분야 등에 대한 양국 정상간의 합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국 정부가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취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출입국 과정에서의 불편함 해소 △기업의 해외 경제활동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 등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