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는 저스틴 토머스"
2020-09-09 07:39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는 다른 상
2위 람을 10점 차로 따돌리고 수상
2위 람을 10점 차로 따돌리고 수상
"올해의 선수상은~ 저스틴 토머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지목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머스가 욘 람(스페인)을 제치고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머스는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30점을 따냈다. 상금 1위로 20점, 평균 타수 3위로 16점을 더해 총 66점을 쌓았다.
2위 람은 2승으로 20점, 상금과 평균 타수 2위로 총 36점을 더해 56점으로 토머스와는 10점 차가 났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54점으로 3위, 웹 심프슨(미국)은 52점으로 4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협회와 PGA투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1992년부터 2018년까지 일치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일치하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브룩스 켑카(미국)를 선정했고, PGA투어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