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VN지수 0.21%↑(890.14)

2020-09-08 18:08
이날 외국인 4260억동 순매도

이틀 연속 하락했던 베트남 주가 지수가 8일에는 소폭 상승한 뒤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0.21% (1.89p) 오른 890.14에 장을 마쳤다. 249개 종목은 올랐고 160개 종목은 내렸다.

VN지수는 이날 오전 전장보다 0.38%(3.36p) 오른 891.61로 출발했다. 개장 후 VN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거래액은 5조7881억동(약 2964억원)으로 전장보다 2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찌민거래소에서 전날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4260억동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그룹, 비나밀크, 화팟그룹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3.09%) △소매(2.77%) △IT기술(1.99%) △증권(1.62%) △해산물가공(1.44%) 등은 강세를 보였고 △장·설비제조(-0.8%) △ 식품·음료수(-0.69%) △부동산(-0.66%)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들 중에 절반이 하락했다.

빈그룹(-1.09%) △비엣콤뱅크(-1.32%) △비나밀크(-1.43%) △빈홈(-0.76%) △사이공맥주(-0.52%) 주가는 내렸고 BIDV은행(0.62%) △비엣띤뱅크(2.2%) △화팟그룹(0.61%) △테콤뱅크(1.42%) 주가는 올랐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 (0.63p) 내린 ​124.8을 기록했다.

 

베트남 호이안시[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