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노량진수산시장 '드라이브 스루'로 회 판다

2020-09-08 17:32
코로나19 수산물 소비 활성화...최대 20% 할인

오는 11일부터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차 안에서 회 등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판매가 재개된다.

8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광어회 500g에 4만원, 홍어회 250g 1만원과 홍어무침 1㎏ 2만5000원, 전복 6마리 2만원, 새우 750g 1만8000원 등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량진수산시장 남문 방면에서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실시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 3월에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했다.

모바일 앱 싱싱이를 이용하면 5∼1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 및 구매도 가능하다.

수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 및 시장 상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재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노량진수산시장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집 및 분산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와 어민을 위한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량진수산시장 드라이브 스루 수산물 판매 [사진=수협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