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입기자 잠복기중 ‘확진’...박 의장 “대책 수립중”

2020-09-07 11:33
박 의장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대책 수립중"

국회에 출입하는 한 언론사 취재기자가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진기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 해당 기자는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뒤 재검진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 3일 국회에 출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 출입기자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조치 사항이 결정되면 안내하겠지만,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하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국회의사당 [사진=전환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