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이종배 "정기국회 중 떠나 송구…소홀함 없도록 최선"
2020-09-04 14:4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1년 중 국회가 가장 분주할 정기국회 기간에 국회를 떠나 자가격리를 하는 상황이 송구스럽지만, 재택근무를 통해 정책위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 3년간의 정책실패를 면밀히 검토하고, 확실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 시스템을 정상화해야 하는 중차대한 책무를 지녔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검사에 음성 판정을 받은 이 의장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의장은 "'국민의힘'으로 재탄생한 우리정당이 국민을 힘겹게 하는 이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고발하고, 국민에게 힘을 주는 정책을 통해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하게 의정활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4일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정책위원회의 책임자로서 ‘국민의힘’의 정책위가 시대적 소명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