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는 '스가 대세론'...여론조사서도 1위
2020-09-04 09:05
자민당 지지율 30%→40%로 상승
차기 일본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3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물음에 스가 관방장관을 택한 응답 비율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을 택한 응답 비율은 25%,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을 선택한 이들은 5%였다. 나머지 28%는 이들 3명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고 답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기 사임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6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이 31%의 지지율로 후보 중 가장 앞섰다. 반면 스가 관방장관은 3%로 4위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집권 자민당 내 주요 파벌이 스가 관방장관을 지지하기로 하면서 판세가 뒤집힌 것.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스가 관방장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자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49%가 스가를 선택했고, 23%가 이시바를 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스가를 선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31%가 스가를, 22%가 이시바를 택했다.
아울러 정당 지지율에서도 자민당이 40%를 기록,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10%p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3%에 그쳤다.
아베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14일에 치러진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2~3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물음에 스가 관방장관을 택한 응답 비율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을 택한 응답 비율은 25%,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을 선택한 이들은 5%였다. 나머지 28%는 이들 3명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고 답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기 사임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6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이 31%의 지지율로 후보 중 가장 앞섰다. 반면 스가 관방장관은 3%로 4위에 그쳤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스가 관방장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자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49%가 스가를 선택했고, 23%가 이시바를 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도 스가를 선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31%가 스가를, 22%가 이시바를 택했다.
아울러 정당 지지율에서도 자민당이 40%를 기록,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10%p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