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면,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승강기 추락사고로 2명 사망

2020-09-02 16:45
호이스트 해체 작업 중 18m 높이에서 추락

고덕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승강기 추락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사진=경기 송탄소방서 제공]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1블럭, 고덕면 여염리 4198-1에 위치한 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2일 오전 10시 경 승강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A씨(53세 남성)와 B씨(51세 여성)는 같은 현장에서 일하던 부부로 승강기 해체작업을 하고자 건물 상층부로 올라가던 중 18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승강기에는 부부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으며 경찰은 기계 결함 여부 등 승강기 추락 원인과 함께 건설 현장에서 승강기 안전장치등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